[기업탐방 _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진정한 사회적 가치를 고민하다

관리자
2020-11-01
조회수 11

진정한 사회적 가치를 고민하다 :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4EVER 가치해조 김성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 남들과는 조금 다른 문화 예술 부문 지원, 집에서 직접 만드는 사회적 가치까지. 이 모든 것들은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이하 메트라이프)을 지칭하는 말이다. 자칫하면 식상하고 뻔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함에 있어 메트라이프는 그들만의 시각을 고수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의 황애경 이사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메트라이프의 CSR 전략은 크게 세 가지 특징으로 정리된다. 첫째는 메트라이프의 현지화 전략이다. 메트라이프는 기본적으로 본사가 뉴욕에 위치한 글로벌 생명보험 기업이다. 또한, 특이하게 생명재단을 설립해 재단 차원에서 CSR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기업이라는 점과 재단 차원에서 CSR 활동이 이어진다는 점은 자칫할 경우 기업의 CSR 활동이 해당 국가의 정서에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위험을 갖게 한다. 하지만 메트라이프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한국 정서에 맞는 성공적인 CSR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Financial Health라는 기업적 차원의 목표를 한국의 특성화고 고등학생을 상대로 한 금융 교육으로 진행하며, 한국해비타트와 협업해 천안에 빌라형 주택을 건설해 해당 지역의 교육권과 상권을 살리는 등 지역사회나눔 사업을 한국 정서에 맞게 변형하여 성공적인 CSR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메트라이프의 성공적인 CSR 활동은 그들의 전략 덕도 있지만, 둘째로 ‘구성원들의 적극적 참여’라는 숨은 공신 덕도 있다. 자사 직원들의 봉사 활동에 대한 빠른 니즈 캐치와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형 활동은 메트라이프가 능동적으로 CSR을 이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그러한 활동은 DIY 활동으로 대표되는데, 고객들이 마스크, 손세정제 등을 이용해 직접 만드는 코로나19 예방 키트, 반려나무를 심는 반려나무 챌린지 등 한 키트는 본인이 가지고 하나의 키트는 독거노인에게 기부하는 등 일방향적인 사회공헌 사업보다는 참여형 활동을 지향한다. 이뿐만 아니라 임직원, 고객, 재무설계사 등 모두가 어플을 깔고 걷는 ‘Walk to Help' 챌린지를 통해 기부하는 형태만 보더라도 전사적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메트라이프는 같은 문제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고자 노력한다. 황애경 이사님과의 인터뷰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Financial Health 활동을 청년층에도 실시하기 위해 컨텐츠를 고민하고 그냥 학생이라고만 생각할 수도 있는 우리 조에게 질문하는 부분이었다. 단순히 특별 강연, 특별 교육과 같은 컨텐츠 말고 게임이나 컨텐츠로 진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특별한 CSR을 만드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화 예술 부문에서도 단순히 소외 계층에게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역량있는 문화 예술 단체 자체를 지원하는 색다른 방법을 취하고 있다. 활동을 위한 활동이 아니라, 진짜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캐치하고 이를 통해 부가적인 가치를 이끌어내는 것. 이것이 메트라이프 CSR이 가지는 잠재력이라고 생각한다.

앞서 말했듯, 메트라이프는 식상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세 가지 방법으로 극복하고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메트라이프 생명재단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가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에 ‘한가지로 정의 하기는 어렵고, 우리사회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이슈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풀어가는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라는 대답을 얻을 수 있었다. 단순히 사회적 가치를 실행해야 한다는 강박에 갇힌 것이 아닌 지역과 상황, 활동 별로 필요한 것을 짚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해 그 일관성에 큰 감명을 받았다. 내년에도 다양한 모습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싶다는 메트라이프의 모습을 앞으로 주목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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